용인 수지 성복도서관 아이랑 후기입니다.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아이한테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해서, 2021년 10월에 개관한 성복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은 2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중간에는 넓은 홀이 있고 매거진들과 책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자리에는 완만한 언덕으로 2층까지 오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마치 미술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1층 가장자리에는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서관 분위기가 너무 조용해서 애기한테 책을 읽어주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다녔던 다른 도서관들은 따로 애기들이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있어서 좀 시끌벅적했었는데 성복 도서관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책을 읽을 정도의 나이에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