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가 “과천 미주” 9도 막걸리 시음 후기

멋스럽고 간단한 띄지

과천도가 “과천 미주” 막걸리 시음 후기입니다.

관악산막걸리, 경기백주에 이어서 과천도가의 마지막 술 “과천 미주”시음 후기입니다. 과천 미주는 탁주로 되어있는데, 막걸리 원주의 맑은 부분을 떠서 알코올을 9도로 맞춘 탁주입니다. 지게미가 얇게 깔려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게미를 섞으면 이런 모습이 된다.

[과천미주 기본정보]

식품유형: 탁주, 내용량 500ml, 에탄올 함량 9%,
원재료: 정제수, 경기미 햅쌀, 국, 효모 밀함유
제조원 (주)농업회사법인 우리 술별처럼
소재지 F 1 수원화성도가 경기도 수원시 창룡대로 71 - 16 F 2 과천도가 경기도 과천시 남태령옛길 65
가격: 9,000원 (온라인)

섞음의 유무에 맛이 다르다.

[과천미주 시음 후기]

이번 과천미주는 섞지 않고 맑은 상태로 한잔, 그리고 섞고 먹어봤습니다. 우선 술에 냄새를 맡아보니 “경기백주”와 흡사한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분 좋은 바닐라향이 달콤하게 올라왔습니다. 섞지 않았을 때에 맛은 우선 단맛이 먼저 올라오고 끝맛에 살짝 신맛이 났습니다. 맑은술의 모습 탓인지 모르겠지만 마치 청주를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섞어서 먹어보니 기본적으로는 비슷한 맛이었지만 신맛이 더욱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섞어서 먹는 맛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막걸리 치고는 매우 깔끔했고, 경기백주와 관악산 막걸리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같은 원주를 사용하는데 이렇게 3가지 술(관악산, 경기백주, 경기미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신기했습니다.

“한줄평: 가벼운 경기백주를 마신 느낌”
(과천도가 술을 처음 드신다면 경기 백주를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과천도가에서 만드는 막걸리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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