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책 리뷰]
“무자본, 자동수입 월 1억, 마케팅” 이 세 가지 키워드를 본다면, 저는 자연스럽게 “사기꾼”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그래서 읽을 마음이 하나도 없었는데, 우연히 이번 달에 말소되는 포인트가 있어서 베스트셀러를 둘러보다 “평생 순리자로 살 것인가?” 라는 발칙한 문구를 보고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높은 식견을 가지고 싶고, 남들보다 많은 재산을 가지고 싶고, 존경받고 싶습니다. 이런 욕심이 이 책을 만나게 해줬고 저의 일상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 변화는 바로 이 블로그입니다. 솔직하게 꾸준하게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작한 것만으로도 이 책을 산 값어치는 충분합니다.
이 책에서 역행자가 되는 방법을 7단계로 이야기합니다.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시면 책을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제가 인상 깊었던 부분 2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책 읽기와 글쓰기입니다. 누군가 책을 왜 읽어야 하냐고 저한테 물었을 때 저는 자신 있게 왜 읽어야 하는지 말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알게 된 것은 책은 유일하게 “큰 사건 없이 사람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도구”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성인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념과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기 어려워집니다. 어쩌면 큰 사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자는 관심있는 한 분야의 책 20권을 읽으면 그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그 분야의 전문가처럼 생각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글을 쓴다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중요한 것을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고 글을 쓰기로 마음먹고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적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에 나오는 “손실 회피 편향”입니다. 매달 1억 벌던 사람이 1억 1000을 벌면 별로 기쁘지 않지만, 9000을 벌게 되면 1000만 원씩 손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사례는 제가 투자를 할 때를 투영해보면 제 사고방식과 같습니다. 저는 마이너스 되는 것이 두려워 투자를 망설이다가 안하곤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그 투자로 돈 번 사람들을 배 아파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읽고 저의 유전자에 각인된 “손실 회피 편향”을 깨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이 책 내용에는 읽을 가치가 있는 많은 좋은 부분이 있으니 욕심 있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어쩌면 사기꾼 같았던 “무자본, 자동수입 월 1억, 마케팅”이 세 가지 키워드는 최고 잘 먹히는 마케팅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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