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코의 알콜 시음기 & 이야기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막걸리 한번더” 시음 후기

계코 2022. 12. 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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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로고가 인상적이다.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막걸리 한번더” 시음 후기입니다.

배상면주가에서 만드는 느림마을 막걸리를 좋아해서, 배상면주가에서 나오는 모든 막걸리를 마셔보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래서 요번에는 이마트에서 구매한 “느린마을 막걸리 한번 더”를 구매했습니다. “한번 더”는 한번 더 덧술 한 사양주입니다. (이미 느린마을 막걸리는 삼양주이다.) 그래서 짙은 풍미와 묵직한 단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느린마을 막걸리 한 번 더 기본정보]

주류 종류: 탁주
에탄올 함량 12도, 750ml
정제수, 쌀(국내산), 국[입국(쌀), 조효 소제(밀)], 활성 건조효모, 밀 함유
농업회사법인 배상면주가 포천 엘비 주식회사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 432번 길 25
가격: 10,000원(온라인 가격)

프리미엄 막걸리.

[느린마을 막걸리 한 번 더 시음기]

마트에서 구매 후에 한 유통기간이 비교적 길어서 일주일 이상 냉장고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시려고 보니 입구 쪽에 조금씩 흐른 자국이 보였고, 생막걸리답게 병에서 계속 발효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침전물을 섞으려고 열심히 흔들어보았지만, 잘 섞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곤 병을 열어보니 약간의 탄산이 나오는 소리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컵에 따라보니, 걸쭉했지만 다른 프리미엄 막걸리보다는 덜 걸쭉했한 편이었고 색도 조금 더 밝은 베이지 색상이었습니다.

향을 맡아보니, 싱그러운 과일향과 꽃향이 은은하게 났습니다. 그리고 한 모금 조금 마셔보니, 생각보다 묵직해서 놀랐습니다. 알코올이 12도인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맛을 음미하면서 마셔보니 사과향과 참외 향과 함께 묵직한 단맛이 났다가 끝 맛에 살짝 신맛이 느껴졌습니다. 이 직전에 마셨던 술이 가벼운 막걸리인 “느린마을 이슬 톡”이라서 차이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뭔가 묵직한 맛이라서 가벼운 마른안주 같은 것을 추천하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얼음을 조금 넣어서 온 더 락으로 즐기는 방법도 좋다고 합니다. 가벼운 맛보다 묵직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한줄평: 묵직한 바디감에 상큼한 단맛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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