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노래” 막걸리 후기입니다.
“오래된 노래” 막걸리는 어쿠스틱 가수 스탠딩 에그와 두루미 양조장에서 콜라보한 막걸리입니다. 막걸리 이름은 스탠딩 에그의 대표곡 제목에서 따왔고, 라벨에는 노래의 가사가 덤덤하게 적혀 있습니다. 막걸리는 공기 맑은 강원도 철원에서, 세 번의 술 빚기(삼양주) 과정을 거쳐 40일 발효, 40일 숙성된 술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뒤에 QR코드를 연결하면, 스탠딩 에그가 직접 만든 술 마실 때 듣는 노래 playlist에 연결됩니다. 막걸리를 마시기 좋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래된 노래 막걸리 기본 정보]
주류 종류: 탁주
용량 750ml
에탄올 함량 10도
정제수, 멥쌀(철원 오대쌀), 매화(국내산), 국(국내산), 효모
농업회사법인(주)우창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 1564
가격: 24,000원
[오래된 노래 막걸리 시음 후기]
우선 처음 막걸리를 흔들어서 컵에 따라보니 걸쭉한 느낌의 막걸리가 탁한 베이지 빛으로 흘렀습니다. 그리고 와인잔에 코를 대고 향을 맡아보니 바나나향 같은 향긋한 향이 났습니다.(설명을 보니 매화, 매실향이 난나고 한다.) 그리고 한 모금 입에 넣어보니, 과일의 단맛이 은은하게 퍼졌습니다. 하지만 어떤 과일인지 몰라서 한참을 마셔 보다가 인터넷에 후기들을 찾아보니, 멜론맛이 난다고 쓰여있었습니다. 그걸 인식하고 마셔보니 참외의 단맛이 물씬 났습니다. 대놓고 달지가 않고 고급스럽게 달다가 신맛으로 끝났습니다. 그 마지막 신맛이 입에 침을 고이게 하였고 끊김 없이 마시게 했습니다. 매우 맛있게 마셨고 와이프와 둘이 한 병을 마시니 딱 좋았습니다. 재구매 의사가 있고 새로운 막걸리를 찾고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줄평: “참외향 같은 고급스러운 단맛 끝에 드라이한 신맛”
아래는 “오래된 노래” 막걸리를 구매했던 리뷰와 스탠딩 에그가 부른 “오래된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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