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주조 “얼떨결에” 막걸리 시음 후기입니다.
홈술마켓에서 구매한 동강주조의 “얼떨결에”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우선 동강주조는 물 좋기로 소문난 강원도 영월의 동강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얼떨결에 브랜드는 일상생활에서 뭔가를 일부러 찾아 마신다는 느낌이 아닌 무의식적으로 손이 가는 “음료술”이라는 콘셉트로 브랜딩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용준 동강주조 대표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에 다니다가 주류와 식품에 관심이 많아서 이직하여 발효, 농축, 맥주회사를 다니다 고향으로 내려가 창업했다고 합니다.
[얼떨결에 막걸리 기본정보]
식품유형: 탁주
알코올 함량 6도, 용량 935ml
쌀(국내산), 정제수, 정제효소, 효모, 젖산(산도조절제), 기타 과당, 곡자(밀), 밀함유
동강주조/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덕포하리 5길 33번지
가격: 7,500원 (온라인가)
[얼떨결에 막걸리 시음 후기]
띠지를 보다가 개봉방법이 있어서, 조심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그래서 개봉방법에 맞추어 흔들지 않고 조금씩 열었더니, 탄산이 일면서 침전물이 아름답게 섞이는 퍼포먼스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연 탄산이라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탄산이 많을 수 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향은 톡 쏘는 누룩향이 나고, 한 모금 머금었더니 신맛이 주로 이루었다가 단맛이 느껴지는 상큼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탄산이 강해서 갓 딴 탄산수를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가볍고 상큼한 신맛 덕분에 입에 침이 고이는 것을 느끼니, 식전주로 나누어 마시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설립한 지 별로 안된 양조장이라고 하는데, 사장님께서 정확한 맛의 비전이 있어 보였습니다.
“한줄평: 톡 쏘는 탄산과 상큼한 신맛”
얼떨결에 막걸리를 구매했던 홈술닷컴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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